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감청한 북한군 통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북한군 무선 통신 : (기다리라. 사자, 사자 하나, 물개, 수신} 물개 둘, 물개 하나, 물개 하나, 나 물개, 수신] <br /> <br />즉각 복귀 명령을 담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와 미국은 북한군 만천 명 정도가 러시아에 파병됐고 현재 쿠르스크에 있는 것으로 파악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곧 실전에 본격 투입될 것이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이미 쿠르스크 탈환을 위해 북한군을 포함해 병력 5만 명을 소집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승기를 잡을 경우 쿠르스크를 넘어 우크라이나 영토까지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 북한군은 국경에서 멈출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종전 협상이 시작된다면 두 나라의 점령지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양측은 더 물러설 수 없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제이크 설리번 /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우리의 접근 방식은 지난 2년 반 동안 똑같이 유지되고 있습니다. 우크라이나가 협상 테이블에서 가장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도록 전장에서 가능한 강력한 위치에 서도록 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와 러시아, 미국의 물밑 접촉도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존재를 상기시키며 종전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점령 영토 반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트럼프 당선인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임현철 <br />화면출처 | 우크라이나 군 정보총국 유튜브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111221586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